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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겨울왕국의 배경, 할슈타트 사진들 제 블로그 표지사진을 찍은 곳으로,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인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입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할 경우 기차를 환승해서 내륙 깊숙히 가야 해서 느낌은 우리 강원도 가는 느낌이네요. 원래 할슈타트 외에도 기차 라인을 따라 바트 이슐 같은 관광지들이 있던데 최근에는 할슈타트가 유명세를 탔더군요. 기차 밖은 이런 경치가 계속됩니다. 할슈타트에 내리고, 기차에서 내릴 경우 배를 타고 건너야 합니다. 배가 기차 시간 맞춰 바로 오더군요. 섬은 아니지만 자동차 이용 시 복잡합니다. 배 위에서 보는 마을 풍경입니다. 외국의 이국적인 건물들은 신기한 법이죠. 이 사람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동네 아이들의 환영 코스프레. 카톨릭 국가답네요. 마을 중앙은 이렇게 관광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중국인이 많더군.. 더보기
잘츠부르크 사진들 -2- 2016년 12월 겨울밤의 사진들입니다. 삼각대에 6D+신계륵을 체결해서 메고 X70을 같이 들고 다니니 그럴싸한 카메라 애호가처럼 보이겠더군요. 그리고 일본인인 줄 알고 일본어로 장난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탈리아 아저씨는 오버액션하며 찍어달래서 딸을 무등태운 걸 찍어주고 이메일을 물었으나 못 알아듣더군요. 추운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일단 숙소에서 나온 직후의 거리.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화려합니다. 잘츠부르크를 관통하는 강(이름은 잊어버린) 을 사이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눠집니다. 다리는 짧고 예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건너죠. 작은 강이라 다리도 백미터 정도? 그곳에서 삼각대 두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전부 신시가지 쪽에서 구시가지를 찍었습니다. 호헨잘부르크 성도 얼핏 보이고, 이것저것 .. 더보기
잘츠부르크 사진들 -1-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잘츠부르크를 가면 구시가지 가운데 있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오르게 되지요.올라가면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눈에 다 들어옵니다.오른쪽으로 더 넓게 펼쳐지는데 파노라마 사진은 할 줄 모르니 넘어가죠. 저런 첫번째 광경을 보기 위해 호엔잘츠부르크 성(이라 쓰고 산이라 읽는)을 오르다 보면, 이런 광경도 보고, 이런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성 안에 이런 것도 있죠. 성을 내려오면 세계문화유산인 구시가지가 있죠.여기 그 유명한 모짜르트쿠겔 원조를 파는 유명한 가게가 있습니다. 비엔나 커피라고 하는 것이 다양한 종류의 커피들을 의미해서현지에서 지내는 한인분조차 헷갈려하시던데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개당 천원을 훨씬 넘는 모짜르트쿠겔(은색-파란색 껍질)도오스트리아 .. 더보기
오스트리아 비엔나 사진들 오스트리아 출장 중 한겨울에 카메라와 삼각대를 열심히 들고 다니며 찍은 사진들입니다.살을 에는 추위였으나 여름인 것보단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클림트의 키스가 전시되어 있는 벨베데레. 2개의 궁이지만 이쪽이 역시 최고입니다.구름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순간을 나름 잘 잡았다고 혼자 뿌듯해합니다.삼각대 들고 이 구도만 10번 정도 찍었는데 보정 없이 가장 잘 나왔습니다. 공사중이기도 하고, 광각렌즈가 없어서 사진을 잘 담기 어렵더군요. 이곳이 대통령궁이라더군요. 고풍스럽고 외부에 굉장히 노출되어 있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사람이 많은 시청 앞 크리스마켓. 참 아름다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