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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제작기

1/48 TAMIYA F-14A TOMCAT 제작기 -1-


중화권 메이커들의 약진으로, 요새는 새로운 키트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타미야 신제품의 출시 주기가 엄청 길게 느껴지죠.

대신 냈다 하면 대부분 화제가 되고 역시 타미야라는 생각은 듭니다.

인젝션 인형들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최근 이지에잇 셔먼만 봐도 디테일이 확 좋아졌습니다.

제 수준은 초보를 면하긴 했나 싶은 수준이라 전문가급의 리뷰는 할 실력도 없고,

딱히 뭐 쓸 게 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일기 쓰듯이 한 번 남겨보려 합니다.
쓰는 게 재밌더라고요.



타미야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과 박스아트입니다. 제가 더 할 말은 없고...
톰캣은 역시 저 졸리 로져스 마킹이죠! 
타미야가 신금형 신제품 낼 때는 각잡고 하니 박스아트도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항상 에어로 작업하면 뭔가 부족해서 작품 하나는 제대로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고수들에게는 그저 거쳐가는 평범한 키트고 오히려 독창성이나  희소성은 꽝이지만
평범한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평균 수준으로 완성된 작품 하나 당당하게 내세우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실력은 없는데 눈만 높아진 탓도 크죠.

암튼 그래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작업 초기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타미야 조립하는데 별 거 있나요.
평범한 수준의 사람의 조립기에서는 '조립성 좋다 짱짱맨' 말고 더 할 말은 없네요.

조종석과 조종사 인형 조립 및 도색을 하는데, 신금형이라 퀄이 좋습니다.
요새 자주 보게 되는 칼라 에칭, 계기판 데칼은 고수 아닌 저 같은 사람에게는
최소의 노력으로 적당한 결과가 나와 좋더군요. 어짜피 잘 안 보이면 대충한다는 게 신조라.



이 정도로 대충 작업해줬습니다.
조종석 사진이 없어서 저 카키색으로
도색한 부분의 느낌을 몰라 좀 신경쓰이지만
대충 가도 잘 안 보이니 마음 편히 마무리.

장비품(에어로에서는 특히 미사일)은
노력이 많이 드는데 귀찮고
좀 부족하면 의외로 바로 티가 납니다.
그래도 미군 미사일 색깔들은 비교적 단순해서
쉽게 작업할 수 있죠.



아,  물론 데칼 노가다는 기본이지만요.



그럭저럭 완성해줬습니다.
목적에 따라 스패로우, 피닉스, 사이드와인더를 다르게 장착하도록 3가지 장착례가 있는데
저 피닉스 미사일과 스패로우, 사이드와인더가 적절히 다 보이는 작례를 택했습니다(III).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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