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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로타 작가와 함께하는 6D MarkII 인물사진 촬영회


이 글은 SLRCLUB, Canon, 로타 사진작가의 'SLR클럽 유저들을 위한 EOS 6D Mark II 인물사진 촬영회' 후기 글입니다.

작성자인 본인은 해당 회사 및 작가와 개인적인 관계가 없으나, 촬영 신청 후 추첨을 통해 당첨되었고,

행사 참여 후 Canon 및 SLRCLUB 등에서 행사 참여 사은품인 장갑 및 도서 등을 수령했습니다.



로타 작가의 화이트베이스 스튜디오는 6호선 망원역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을 올라가니 작가님 커리커쳐가 있네요.



행사를 위해 준비한 바디와 렌즈입니다.
행사의 취지가 6D MarkII 사용과 캐논 렌즈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개인 캐논 렌즈 사용은 무관하다고 합니다.



행사는 작가님의 간단한 본인 소개, 작업 이야기 및 캐논 6D Mark II에 대한 이야기 후 모델 촬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가님은 원래 그림, 만화를 하시다가 사진을 시작하셨고, 원래 공연 촬영 및 상업 사진 등으로 활동을 하셨다고 하네요. 
서태지 공연 촬영도 5년 정도 담당하셨다니 신기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습니다.

작가 본인은 캐논은 꾸준히 사용했고, 조명 등을 다 세팅해둔 후 JPG 촬영을 하기에,
캐논의 색감(이 단어는 또 논란이 될까 걱정입니다만)이 익숙하고 편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6D MarkII의 장점은 가벼워서 작은 단렌즈와 가볍게 언제든지 꺼낼 수 있다는 점이기에 육두막과는 가벼운 렌즈를 조합한다고 하시네요.
(물론 상업 사진의 경우 필요하면 무거운 바디와 렌즈 조합도 당연히 사용한다고)

또한, 뷰파인더를 통한 촬영과 LCD 화면을 통한 촬영 시 뭔가 구도가 묘하게 달라지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시네요.
뷰파를 통해 보는 구도와 LCD를 통해 보는 구도가 뭔가 달라지게 되는 건 설명이 어렵지만, 결과는 그렇게 된다고.
그리고, 스위블 액정을 통한 구도는 하이 앵글 시 굉장히 도움이 된다...
는 모든 카메라 유저가 다 아는 뻔한 이야기지만 작업을 통한 경험을 이야기하셨습니다.


6D MarkII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수도 없이 많으니 제가 굳이 따로 남길 필요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Canon과 SLRCLUB은 오늘 행사에서 6D MarkII을 통한 인물사진 촬영 후 후기를 기대하는 것 같았고,
저도 그래서 오늘 6D MarkII 사용 시에는 전부 라이브뷰 촬영만 했고,
또한 픽쳐스타일의 경우 인물사진 픽쳐스타일을 사용했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적겠습니다).
행사의 취지가, '6D MarkII을 사용하면 이렇다. 이렇게 사진이 나온다는 걸 겪어 보세요'라는 것인 만큼
올리는 사진에 대해서도 보정은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DPP를 통한 크롭, 픽컨 적용, 단순 노출 보정만 하고, 라이트룸으로 파일명과 낙관을 위해 사용하였고,
화이트밸런스, 픽쳐스타일 등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6D MarkII는 5D 라인의 아래 위치하는 만큼, 약간씩 기능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신 그 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습니다.

행사 시에는 라이브뷰(얼굴 트래킹 모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동조기를 통한 조명 이용 촬영 시에는 라이브뷰를 사용할 수 없어 존 AF 모드와 대형 존 AF모드를 사용했습니다.
모델 분들의 움직임이 크지 않기에 라이브뷰의 동체 추적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만,
6D MarkII의 타케팅인 아마추어 분들에게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스위블 액정과 가벼운 무게, 적절한 가격은 인물을 가볍게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요소이니까요.


특별한 보정 능력이 없어도, Servo 모드에서의 동체 추적이 아닌 라이브뷰의 간편한 사용으로도,
'6D MarkII의 라이브뷰 얼굴 트래킹과 인물사진 조합은 이 정도로 결과물을 내 준다'
라는 점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 달라는 것이 주최측의 부탁인 것 같으니
그렇게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핵심인 인물사진 픽쳐스타일에 대해서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캐논의 바디마다 픽쳐스타일, 화이트밸런스 등이 미세하게 다르기에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십니다.
디직 버전마다도 다르다고 하나, 개인적으로는 이걸 구분할 능력은 없고,
저 같은 경우 유명한 5D민트 픽쳐스타일을 바디와 DPP에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픽쳐스타일로 처리한 사진과 6D MarkII의 인물사진 픽쳐스타일 비교사진이 아마 오늘 후기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그냥, 둘 다 좋습니다. 5D민트의 경우 약간 밝고 채도가 낮은 느낌으로 나옵니다.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비교한 수많은 사진이 있으면 좋겠으나,
적절히 올려드리는 사진을 보시고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인물사진 픽쳐스타일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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